이 협약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한 토지(시흥3동 산6-7) 248,012㎡를 무상으로 제공해 남서울 지역의 대형 산림문화휴양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시흥동 일대에 조성될 산림휴양지가 서울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쉼과 문화적 가치를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미 서울 은평구와 함께 꿈친장애인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해 왔다.
금천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공한 토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산림 여가공간 및 문화공원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부 사업으로 캠핑장, 산림욕장, 무장애데크길, 치유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목사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교회 및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귀중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주민복지 증진에 나서주셔서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협약식과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금천구는 이 사업을 추진해나가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에 대한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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