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 송(S.O.N.G) 오케스트라가 오는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갖고, 베토벤과 드로브자크의 걸작을 연주한다.
첫 곡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이다. 베토벤 초기 오케스트라 음악 중 하나로, 총 2막으로 구성되어 고대 그리스의 영웅적인 프로메테우스의 신화를 기반으로 한다. 인간 창조의 기쁨과 희망을 담고 있다.
두번째 순서인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첼로 레퍼토리의 걸작으로 꼽힌다. 첼리스트 김민지와 협연한다.
마지막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이다. 「운명」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곡이다.
심포니 송(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는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았다. 서울 달동네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지낸 함신익이 2014년 창단했다.
심포니 송은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해 '움직이는 공연장'이자 트럭 '더 윙'을 통해 소록도, 소년원 등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