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하 한교봉)이 목포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성신 목사)와 무안기독교연합회(회장 노연중 목사)와 함께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일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교봉은 “먼저 현장 유가족들을 돕고 위로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직접 상담자가 되어 위로의 시간들을 갖고, 향후 전문 상담목회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무안기독교연합회 교회들과 함께 유가족들이 따뜻한 식사와 차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희망밥차를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며 “한교봉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들을 후원하기 위한 위로성금 모금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교봉은 “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부상자들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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