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존재와 일하심을 인정하고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중심적인 행위이다. 예배는 단순히 의식이나 절차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도의 삶을 통해 드려지는 총체적인 헌신과 경배로 이해된다. 예배의 히브리어 용어 ‘아바드’와 헬라어 ‘라트레이아’는 각각 ‘섬김’과 ‘봉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예배가 성도의 일상적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관계가 깊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예배가 단순히 한 주일의 특정 시간에 드려지는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성도의 삶 전반에 걸쳐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를 표현하는 방식임을 보여준다.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구약 성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약의 예배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제사(창세기 22장)와 같은 예를 통해 절대적인 순종과 헌신을 표현하였고,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드렸던 성막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용서를 위한 구체적이고 형식화된 예배 방식이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 가운데 거하신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이동식 예배 장소로서, 그 장소가 어디이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전상길 – 아카펠라로 교회음악을 노래하다
하나님,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은혜와 축복은 우리의 생각과 이해를 뛰어넘는 것(빌 4:7)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복으로 우리의 삶을 채우시고, 그 결실로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소서.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가 받은 것이 평안과 기쁨의 근원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부족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여 주심을 깨닫습니다. 주님, 그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구하고, 찾을 때 주님의 뜻을 따라 찾으며, 두드릴 때 열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기도가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장성환 – 순례자의 노트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나쁜 사람 주변에는, 나쁜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건강한 사람 주변에는, 건강한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남을 탓하는 사람 주변에는, 남을 탓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다 나의 '거울'이라서 그렇습니다. 내 주변에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면, 그때 알아차려야 합니다. '아 내가 이기적이구나' '야 너는 왜 그렇게 이기적이니?'라는 말이 '나의 입'에서 나올 때 다시 한번 알아차려야 합니다. '아 내가 진짜 이기적인 모양이구나' 골프 치던 사람이 골프를 손에서 놓게 되면, 골프 친구들이 하나둘씩 그 사람의 인생에서 사라집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상대를 향한 비난의 말'을 이제 '귀를 귀울이고' 잘 들어보십시오. 내가 '나의 말'을 잘 들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내 입에서 나오는 비난의 말.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주시는 조언입니다.
조진호 –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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