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중보기도팀연합기도회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중보기도팀연합기도회
미국 남가주 현지 시간 12월 4일 오전 10시, 감사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120여 명의 중보 기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기도회를 가졌다. 남가주중보기도팀연합기도회(운영위원장 강순영 목사)가 한 해 동안 많은 기도제목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2024년에 있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크고 작은 일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은혜를 나누는 간증의 시간이 이어졌다.

1부 예배는 전영숙 전도사(감사한인교회)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죠이 킴 선교사(CMF)가 기도를 맡았다. OC 교협 회장인 이창남 목사는 느헤미야 1장 12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느헤미야처럼 기도로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강태광 목사(중보기도운동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간증과 기도가 이어졌다. 박성규 목사(주님세운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로 우리가 승리했다고 간증했고, 안현숙 목사(청교도 화요 기도회)는 매주 화요일 밤 7시에 줌으로 모이는 화요 기도회의 기도활동을 간증했고, 유수연 교육위원장은 우리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로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변화되었다고 간증했고 김철민 장로는 CMF 기도활동을 간증했다.

기도자들은 미국과 한국의 장래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신임 내각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며 무릎 꿇기를 간구했다. 또한 미국 교회가 각성하여 청교도 신앙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기를 기도했다.

한국을 위한 기도 시간은 신용환 목사(주님세운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계엄 정국과 탄핵 정국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가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조국의 무질서와 혼란을 바로잡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주최 측은 “이날 기도회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며, 새로운 한 해를 기도로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남가주중보기도팀연합기도회는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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