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주일학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히즈쇼’가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총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우리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히즈쇼는 한국교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히즈쇼는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서울, 경기, 대전 지역 5곳의 신학대학교에서 팝업 행사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10.23), 감리교신학대학교(10.31), 한국침례신학대학교(11.5), 장로회신학대학교(11.13),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11.18)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약 900명이 참여했다.

팝업 현장에서 ‘우리 교회에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교육 및 교재(30%)’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교회 및 공동체 활동(20%), 예배 및 신앙 활동(18%), 청소년 및 다음 세대 지원(13%), 그리고 기타(19%) 항목이 뒤를 이었다.

히즈쇼는 온라인을 통해 같은 질문을 추가로 했다. 총 600명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은 교회학교 교사(34%), 전도사(29.9%), 목회자(17.5%), 기타(9.5%)가 참여했다.

히즈쇼
©히즈쇼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항목은 ‘주일학교 교재 및 교육 자료’였다. 이어 ‘소그룹 프로그램’이 2위였고, 성경 공부 프로그램, 교회 사역자 교육, 예배 및 찬양 자료, 중 장년부 및 노년 부 프로그램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히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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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회 사역에서 가장 큰 고민으로는 사역자의 인력 부족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교회 성장 전략 부재, 재정적 어려움, 교육 자료 부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히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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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일학교 사역에 있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꼽혔다. 히즈쇼는 이에 대해 ”이는 교회학교에서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히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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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쇼는 “응답자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것은 교육 자료의 필요성과 다음 세대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이었다. 이는 한국교회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에 있어 양질의 자료와 콘텐츠가 절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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