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이하 모금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 기부참여를 독려한다.
올해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4497억원이다. 전년 목표액였던 4349억원보다 3.4% 올랐다.
모금회는 전국 약 3만개 기관들과 협력해, 모금액 중 144억원을 청소년 약물·온라인 도박 중독, 디지털 성범죄, 에너지 빈곤 가구 지원 등 새로운 사회 문제 대응에 사용(3.2%)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 안전 지원에 2990억원(66.5%), 경계선지능·발달지연아동과 가족돌봄청년 등 지역사회 돌봄 지원에 683억원(15.2%), 교육 및 자립 역량강화에 679억원(15.1%)을 쓸 예정이다.
오는 12월 2일부터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17곳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다.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된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개최한 조직위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 7일 사랑의열매에 105억원을 기부했다. 추후 100억원을 추가 기부해, 총 200억원을 목표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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