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
시상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쁨의교회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지난 24일 ‘문화사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년 동안 공연했던 6편의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하고 출였했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한 작품들을 돌아보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었다.

기쁨의교회에서 작년 성탄절부터 올해 11월까지 공연한 주요 작품들은 ‘행복한교회’, ‘수상한 편의점’, ‘열려라바이블세상’, ‘다시 그말씀으로’, ‘수상한 결혼정보회사’, ‘수상한 상담소’ 등 총 6편에 이른다. ‘수상한’ 시리즈 작품들은 새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메시지의 작품들이었다.

전체 시상한 내용은 베스트스태프상, 베스트커플상, 내조상, 신인상, 찰떡상, 공로상, 남녀조연상, 남녀주연상, 작품상 등이 있었다.

‘수상한 편의점’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김수현 자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10년간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지 않고 특별히 어머니가 불심이 강하신데, 드라마 출연을 통해서 어머니께서 교회에 오시게 되었다”며 “문화사역을 통해서 믿지 않는 가족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게 하심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디자인, 의상, 헤어메이크업 등 많은 스태프들을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별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가정에서 내조해 준 가족들에게 내조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성도들의 투표로 결정된 마지막 작품상은 28주년 기념예배 때 공연된 ‘다시 그 말씀으로’가 받았다.

기쁨의교회
시상자로 나선 기쁨의교회 담임 정의호 목사 ©기쁨의교회
정의호 담임목사는 시상을 하며 “세상에 대종상이 있다면 기쁨의교회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런 귀한 시상식이 오늘 이 시상식”이라며 “공연을 올리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헌신을 하고, 이 공연을 통해서 새가족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는 통로가 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쁨의교회 문화사역부는 한 해 마지막 사역으로 성탄절을 앞두고 ‘별난별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콘서트는 성도 참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일학교부터 장년까지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찬양, 워십, 연극 등을 준비해서 올려드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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