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학대를 받으면 받을수록 신기하게도 이스라엘 민족의 수는 날로 번성했다. 애굽 왕 바로는 히브리인들의 인구감소를 위해 남자 아기들이 태어나면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결국 남자 아이를 낳으면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까지 했다. 본격적으로 히브리 민족 말살 정책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 이스라엘 민족의 레위 지파 중에 남자 아기가 태어난다. 엄마 요게벳은 너무나 예쁜 아기를 차마 나일강에 던져 죽일 수 없었다. 그래서 석 달 동안 몰래 숨기며 살아왔는데 더 이상 이대로 두었다가 발각되면 온 가죽이 다 죽는 것이다. 나일강에 띄우기 전 아이를 살리기 위해 엄마는 갈대로 상자를 만든다. 또 역청을 발라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했다. 이제 물에 떠내려가는 갈대 상자를 바라보는 요게벳은 기도한다. ‘하나님, 제발 이 아이를 살려 주세요’
조혜련 –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너희, 즉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고린도 지역에 세워진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이자 성전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공동체로서 교회를 이룹니다. 교회가 한 몸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교회가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몸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동양의학을 보면 이 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아파서 침을 맞으러 가면 한의사 선생님이 아픈 곳은 놔두고 엉뚱한 곳에 침을 놓는 것처럼 보입니다. 체했다는데 손가락에 침을 놓습니다. 두통이 있다는데 등에 침을 놓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속이 편해지고 두통이 사라집니다.
김덕종 – 교회란 무엇인가?
복음의 양식은 사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건강식이다(요 6:27).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을 통해서 첫날부터 복음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그러면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건강식으로 식탁에 무엇이 올라오는가? 바로 ‘그 말씀’이다. 우리 부부는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 한다는 말씀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어려운 것이 없다. 왜냐하면 문밖에서 두드리시는 예수님께서 마음을 열고 그 건강식을 받아먹으면 된다. 누구든지 말씀을 묵상하면 말씀기도로 나타나는데 그 분명한 증거는 하늘에서 다 이루어진 아버지의 뜻이 ‘기도라는 사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윤성 – 마가복음 83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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