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가족기업 ㈜엠씨이 CES 2025 혁신상 수상
사진 왼쪽부터 밀웜이 폐스티로폼을 분해하는 모습과 분해된 폐스티로폼을 분말화한 기술, MCE 박종욱 대표.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가족기업인 ㈜엠씨이가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Food&AgTech'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대전권 8개 대학이 연계·협업하여 공동으로 육성한 ㈜엠씨이는 한남대 LINC 3.0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이번 CES 혁신상을 받게 되었으며,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에 참가 준비 중이다.

엠씨이는 재활용이 어려운 난연성 폐스티로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폐스티로폼을 가공해 밀웜이 안전하게 분해할 수 있도록 하며, 폐기물의 92%를 밀웜 분변으로 변환시킨다. 변환된 밀웜 분변은 고품질의 휴믹산 기반 액상 비료로 재탄생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욱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엠씨이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한남대와의 인연이 큰 힘이 되었다”며 “2023년 창업중심대학 초기기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지원을 받았고, 2024년에는 한남대 가족기업을 함께 하면서 우수학생의 현장실습과 연계된 CES 2025 참여기회를 얻게 되었다. 한남대 LINC 3.0 사업단의 지원과 교수님들의 조언 덕분에 혁신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든든하며, 앞으로도 한남대와 함께 국내외 환경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ES는 매년 미국가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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