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윤정배 치과의사가 강의하고 있다.
윤정배 치과의사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최근 전북 전주시의 노송감리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전주지방연합회 주관으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의 실태’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감리교 교단 내에서 최근 떠오른 동성애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가족보건협회의 윤정배 이사가 기조 강연을 맡아 동성애의 의과학적 문제점, 차별금지법 발의 현황,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의 동성애 옹호 현황, 그리고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윤 이사는 기독교인들이 이 사안에 대해 기도와 행동을 통해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정배 이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전체 수석으로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포항에서 치과 의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가족보건협회 이사로 재직하며 전국적으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 극동방송에서 오랜 기간 기도회를 이끌어온 그는 이번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켜져 온 것은 우연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악법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강연을 들은 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강연을 들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돼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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