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운영요원 대표자들이 서약서 내용으로 선서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9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섬기는 한국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운영요원들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세계 복음주의 선교계를 향한 섬김과 사랑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인천시 부평구 주안교회에서 진행된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에는 교회별로 1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자원한 85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아세아연합신학교 국제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찬양팀이 참양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한국로잔위원회 회계 정대서 장로의 기도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는 다양한 민족, 인종,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세아연합신학교 국제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찬양팀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참석자들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열방의 선교 지도자들을 환영하고 섬기기 위해 다시 한번 결단하는 시간이었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이재훈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이재훈 목사(한국로잔위원회 의장)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운영요원들의 섬김을 통해 로잔대회가 잘 이루어지며, 더 나아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새로워질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주승중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담임)는 말씀에서 “140여 년 전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들어온 복음의 관문인 인천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섬김의 자리로 부르심을 받은 운영요원들은 이 땅에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유기성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이어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는 환영사에서 “자원하여 섬김을 결단해주어 감사하다”며 “운영요원들은 로잔대회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것이며, 사람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섬기는 것임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함께 섬기자”고 격려했다.

2부 운영요원 발대식에서는 전체 운영요원을 대표하여 서장석 안수집사, 박수아 권사가 “대회 기간 하나님 나라와 세계선교를 위한 섬김의 특권을 기꺼이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선서했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운영요원들이 함께 선서식에 참여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실행총무 김홍주 목사(온누리교회 선교본부장)는 이날 로잔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 및 등록 인원을 소개하고, 운영요원들과 함께 국가명을 읽으며 대회를 향한 기대와 소망을 나눴다. 또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의 전체적인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에서 찬양팀이 찬양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이후 운영요원들은 ‘행사 1국’(셔틀버스팀, 등록팀, 한국인의 밤 지원팀, 숙소팀), ‘행사 2국’(실내안내팀, 실외/심야 안내팀, 헬프 데스크팀, 주차팀), ‘행사 3국’(소회의실 운영팀, 의료팀, 장애인 지원팀, 위생관리팀, 보안팀), ‘행사 4국’(식당팀), ‘행사 5국’(해외 디아스포라, 한국운영요원팀, 외국인 봉사자, 운영요원 휴게실), ‘시설국’, ‘특별팀’으로 나뉘어 국가별 및 팀별 소그룹 모임을 하며 구체적인 봉사 내용들을 확인했다.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운영요원 발대식에 참석한 서상우 형제(대구동신교회)는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는 세계 복음화의 초석이 다져지길 소망한다”며 “하나님 나라 복음운동이 전 세계에서 다시 일어나는 일에 함께하고 섬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들은 소그룹별로 대회를 준비한 후,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요원 수련회에서 전체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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