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누구나 고난을 만난다. 하나의 고난이 끝나면 다음에는 기도하며 잘 통과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다시 고난을 만나면 매번 처음 당하는 일처럼 놀라고 당황하게 된다. 기도하며 하나님과 함께해야 함을 아는데도 마음이 눌려 기도조차 나오지 않고 자신만의 동굴로 숨어들기도 한다. 저자 장재기 목사(원천침례교회, 지구촌교회 협동목사)는 큰 고난을 겪으며 기도의 사람으로 훈련받았고 <따라 하는 기도> 시리즈를 통해 기도를 어려워하는 수십 만의 성도를 도왔다.
저자는 고난 앞에서 살아갈 힘을 잃은 이들에게 이 책을 간절한 마음으로 권하며 기도할 힘마저 잃었어도 기도를 읽고 듣고 따라하기를, 힘들수록 하나님을 피하지 않고 하나님 날개 아래 거하기를 권면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예수 믿는 사람이 힘들다고 울면 안 되지. 힘들어도 웃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울 자격도 없어’라고 생각하며 울음을 참고 살아간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우는 것을 허락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울라고 권한다. 우는 것이 믿음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정말 신뢰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서 울 수 있다. 운다는 것은 내 삶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견디겠다는 뜻이다. 버티겠다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고난은 하나님이 나를 포기했다는 사인이 아니라 나를 더 강하게 하겠다는 사인이다. 삶에 힘든 고난이 많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다는 뜻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고 계신다는 뜻이다. 고난 없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울증과 강박증, 분노가 가득했고, 음란물에 중독되어 살던 제가 기도를 따라 하면서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따라 하면서 오열하며 진심으로 회개했고, 처음으로 성경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힘들고, 슬픔에 밤잠을 이루지 못할 때 기도를 따라 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따라 한 많은 성도님이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고난을 이겨내셨다. 그 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이야기다. 이 책은 기도할 힘을 잃어버린 분들을 돕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이 당신을 기도의 자리로 이끌고, 기도에 힘을 더해줄 것이다. 기도를 따라 하는 동안, 당신을 고난에서 건지고 고난의 의미를 알게 하실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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