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통로였다. 일이 끝난 후에도 나는 교회로 돌아와 학생들과 함께 계속해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의 고민과 기쁨, 그리고 꿈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그때의 경험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가장 큰 교훈은, 물질적인 부와 명성이 아닌, 이웃을 돕는 데에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나님의 기적적인 계획은 또한 우리의 성장을 도와준다. 우리 인생에는 다양한 시련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다. 그 은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부여한다. 따라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박찬삼 & 강봉심 – 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를 도와 집 안의 놋쇠로 된 모든 물건(촛대부터 문패, 손잡이에 이르기까지)을 닦고 빛내게 하셨다. 어머니가 물건 표면에 광택제를 바르고 마를 때까지 내버려 두시면 우리가 돌아와서 부드러운 천으로 신나게 문질렀다. 어머니가 성공 여부를 시험해 보는 방법은 함께 문손잡이까지 자세를 낮추어 우리 얼굴이 거기에 비치는지를 보는 것이었다. 그 기억은 내게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압박과 마찰을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추억으로 남아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이 우리에게서 비칠 때까지 우리의 은혜를 ‘빛내고 계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 일하시는 손으로 우리를 복음에 합당하게 빚으시는 방법이다. 만약 “복음에 합당하게”가 그리스도를 더욱 닮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더 깊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가 자주 묵상해야 할 질문은 바로 ‘주 예수님은 실제로 어떤 분인가’다.
싱클레어 B. 퍼거슨 – 복음대로 삶
능력은 위로부터 옵니다. 물을 위에서 부어 주듯이,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위에서부터 붙듯이 하늘에 기원을 가진 능력입니다. 성령님이 능력이십니다. 제자들은 ‘오순절 이전에’ 능력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때’ 능력을 받았습니다. ‘오순절 이후’ 그들은 능력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로부터 능력이 임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문제가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거듭나는 것도 위로부터 나는 것이듯이 성령의 능력도 위로부터 납니다. 아래에서 오는 힘인 건강, 지식, 권력, 물질 가지고는 불충분합니다. 식물은 뿌리를 둔 땅에서 힘을 얻고, 동물은 옆에서 얻는 힘으로 생존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늘에 뿌리를 두고 삽니다. 인간은 세상에서 오는 능력보다 하늘에서 오는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위로부터 임하는 성령의 능력(영력)과 세상의 힘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십자가, 부활, 승천이 모두 과거 사건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그것을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오늘 나를 위한 사건으로 생생하게 현재화시킵니다. 인간적인 능력으로 잘하는 설교는 인간의 재치를 드러내지만 성령의 기름부음은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냅니다.
한기채 – 사도행전, 삶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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