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쟁에 특수부대도 필요하고 저격수도 필요하고 위생병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어떤 면에서 에젤의 사역은 영적전쟁이라는 응급상황에서 위생병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포탄이 터지는 전쟁터에서 위생병은 총 대신 붕대를 들고 총알이 쏟아지는 곳으로 뛰어든다. 뼈가 부러지면 부목을 대주고 피를 많이 흘리면 지혈해 준다. 지혈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게 응급처치가 끝나면 부상병은 후방의 병원에서 필요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병원과 같은 역할은 파송기관에서 해야 할 일이다. 많은 회원이 처음에는 선교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이 온다. 시간이 쌓이면서 어느새 젖먹이가 음식을 씹는 어린 아이로 성장하듯 선교에 대한 마음이 자라고 또 성숙해 간다. 선교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던 사람들이 선교 편지를 듣고 아침을 시작하고, 매일 밤 기도편지를 읽고 기도하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는 사람들로 변화되어 간다. 머리로 하나님을 알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꿈을 갖게 된다.
홍정희 – 고마운 친구 에젤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고 행동이 습관 되고 습관이 곧 인격이 되고 상품이 됩니다. 그래서 특히 성령 안에서 새 피조물로 거듭난 성도는 항상 하늘의 것,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의 생각이 우리의 육체를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영이 죽은 세상 사람은 저들의 정신이 그 육체를 지배하지만,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의 정신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써 주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사회서나 교회서나 세상 어느 영역에서든지 항상 질문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 안에서의 깨달음이 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생각하며 사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김승준 – 영원한 복음 천국 복음
기술이 인간을 해방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기술은 판단할 필요가 없는 명실상부한 실권자를 참칭하며, 민주주의의 모든 통제를 이탈하고, 제멋대로 천연 자원을 고갈시키며, 사회 내부에“ 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결국 기술이 인간을 위기로 내몬다. 기술에는 양면성이 있다. 모든 기술 진보에는 그만한 대가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경제 진보와 성장의 이면에는 예측 불가능한 결과들이 나타나며, 그 결과들의 총량도 증가한다. 인간은 여러 도구들로 등장하는 “기술”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다. 간단히 말해, 인간은 언제나 기술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다. 기술이 신속하고, 강력하고, 거대해질수록, 인간의 통제력 부재는 양적, 질적으로 더욱 심각해진다. 기술에 대한 인간의 통제권 포기가 바로 “현대” 세계의 절대 믿음이다. 인간의 완벽한 기술 통제는 불가능하다.’
자끄 엘륄 – 기술담론의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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