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이후정) 교수 20명은 지난 14~16일간 홍콩 충치 신학대학원에 방문하여, 상호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그리스도를 공경한다’(충치, Chung Chi)는 의미를 지닌 충치 신학대학원은 중문대학교에 속한 전문대학원으로써 홍콩 감리교회를 필두로 세 개의 교단(The Hong Kong Council of the Church in China, Tsung Tsin Mission of Hong Kong, Hong Kong Pentecostal Holiness church)을 섬길 목회자 양성과 홍콩에 속한 교회 지도자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충치 신학대학은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바른 신학 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감리교신학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교환 학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신대 측에서는 소요한 교수(한국교회사)가 한국교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에 대해 발표했고, 충치신학교 측에서는 Francis Yip 교수(조직신학)가 충치 신학교 상황과 홍콩 기독교의 현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이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중문대 일정 이후, 이후정 총장은 홍콩 침례대학교(Hong Kong Baptist University)를 방문하여 교류를 확대했다. 이 대학은 현재 공립대학교이지만 채플운영은 물론 기독교정신을 이어가려는 좋은 시도를 잊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 본토에서 넘어오는 학생들에게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말을 학장에게 전해 들으며 흡촉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감신대는 Department of Religion and Philosophy와 좋은 관계를 맺고 학부 학생들의 교환학생교류에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감신대 #이후정총장 #감신교신학대학교 #이후정 #홍콩충치신학대학교 #상호협력 #기독일보 #기독일보일간지 #기독일보일간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