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신학회(회장 유근재)와 세뛰새KOREA(대표 송창근)가 오는 6월 24일 오후 1시 서울 구로 연세중앙교회에서 제4차 공동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인사와 유근재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 송창근 세뛰새KOREA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하며, 세 차례 강의와 논찬,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권호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선교적 설교’, 손경일 목사(미국 새누리교회)가 ‘기성 세대와 새로운 세대가 함께하는 역동적인 교회’, 양현표 교수(총신대학교)가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한 교회’에 대해 강의하고,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 예장통합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원장), 남성혁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허준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각각 논찬을 전한다. 좌장은 박영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황병배 교수(협성대학교)가 섬기며, 뉴마워십의 찬양 무대도 마련됐다.
한국선교신학회 관계자는 “한국선교신학회는 교수, 학자들의 모임이고, 세뛰새KOREA는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3년간 공동포럼을 통해 신학이 있는 목회, 목회적인 신학을 통해 교회를 살리기 위한 선교신학의 적용점들이 많이 나타났다”며 “선교신학회에서 주관하는 학회이지만, 또한 세뛰새KOREA가 함께함으로 신학적 부분과 실천적 부분의 밸런스를 추구하면서 이 시대 교회가 어떻게 살아남고, 상황에 맞게 어떤 영향력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3년간은 선교적 교회, 마을 목회 등을 다뤘는데, 올해는 특별히 팬데믹 3년 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를 맞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어떻게 선교하고, 교회를 개척할지에 대해 발표하고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선교신학회는 복음적인 세계선교를 위한 교회 일치와 연합운동을 위해 1992년 창립 이래 현재 국내외 40여 개 신학대학교와 기독교대학에 소속된 교수 70여 명과 현지 선교사, 국내외 목회자, 선교신학 전공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240여 명 등 회원 310여 명이 선교 신학 연구와 선교 실천을 하고 있다. 매년 약 6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한국기독교학회,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세뛰새KOREA 등과 공동 학술대회도 열고 있다. 또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교신학’을 매년 4차례 발간하고 있다.
세뛰새KOREA(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는 세대, 이념,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통 교회와 새로운 교회,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연합하도록 돕고 가정·교회·지역 사회를 연결하며, 미래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합 운동을 위해 2017년 ‘세뛰세’(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로 시작됐고, 2020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초교파 목회자들과 한국선교신학회, 새강해설교학교, 청년사역연구소, 교회개척학교 숲, 하브루타선교회 등의 단체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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