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이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외국인 학생과 가계곤란 학생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이번 기부금으로 함께 포함되어 총 9년 연속으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지원한 금원기업의 누적 기부액은 2억 9천여 만원에 이른다.
지난 10일에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진홍 대표이사는 "한동대학교는 세계적인 법조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의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이에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평소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금원기업이 우리 대학의 해외 학생들과 가계 곤란 학생들의 면학에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갈 훌륭한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및 여러 국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미국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법률대학원에서 금원기업 장학금을 받고 있는 아룬 뚜민(Aroon Thumin, 남, 파키스탄) 학생은 “2021년 3월에 입국 예정이었으나, 비자 관련 문제로 작년 8월에서야 입국할 수 있었다”면서 “한 학기 늦게 학업을 시작하며 여러 걱정이 앞섰지만, 금원기업의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충실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로 2002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8개 주에서 545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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