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강교회 이요셉 목사는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더 어려운 이들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희는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국민들을 공감하고 싶어서 당회원들과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공감은 예수님의 십자가, 그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그 최고의 공감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듯이 우리도 십자가의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공감하면서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대구평강교회의 후원으로 보내는 성경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대구평강교회 이요셉 목사님, 선교위원회,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회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는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난민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위로와 평안을 구하고 있다”고 했다.
공회에 따르면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 3천 6백부와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가 발송됐다. 현재는 한국교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4차로 발송할 성경을 제작 중에 있다.
공회는 ”전해진 성경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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