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송태근 담임목사)가 설립한 미셔널신학연구소가 ‘진노하시는 하나님과 선교: 하나님의 심판을 어떻게 선교적으로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회 선교적 성경해석학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삼일교회 B관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된다. 미국 미시오 세미너리(Missio Seminary)의 데이비드 램(David T. Lamb) 교수, 총신대학교의 김희석 교수, 안석일 교수, 고신대학교의 최윤갑 교수가 구약성경을 중심으로 선교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후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미셔널신학연구소 대표 송태근 목사는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전도와 선교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것처럼 여겨지곤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구약성경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선교와 교회에 주는 통찰이 무엇인지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셔널신학연구소(Institute for Missional Theology)는 삼일교회가 선교적 성경해석학(Missional Hermeneutics)을 중심으로 미셔널 신학(Missional Theology)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한국교회 및 선교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연구, 교육 기관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선교적 성경해석학 컨퍼런스는 성경을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읽어나가는 것을 제안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선교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주제는 ‘고난과 하나님의 선교’였다.
미셔널신학연구소 홈페이지(www.imt.or.kr)에서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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