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사역에 있어서 어느 분야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설교사역이다. 왜냐하면 설교사역은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독교가 성장했던 때에는 위대한 설교가 존재했던 시대였다. 기독교의 역사상 성장과 발전의 5대 세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사도들의 1세기, 크리소스톰과 어거스틴의 4세기, 아씨시의 프란시스와 도미닉의 13세기, 루터와 칼빈의 16세기, 그리고 스펄전과 매크라렌의 19세기였다. 이와는 반대로 설교가 쇠퇴해질 때에는 기독교는 언제든지 정체하고 말았는데 14세기와 15세기, 그리고 17세기와 18세기는 기독교의 암흑시대로 어느 나라에서나 설교가 나약하고 무기력했던 시대였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대 교회는 어떠한가? 설교의 홍수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세기는 기독교의 정체와 쇠퇴의 세기를 걸어가고 있다. 분명, 설교는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심장이며 중심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가며 교회는 위기를 맞고 있다.
유성관 – 설교갱신을 위한 스펄전으 설교 연구
예수님이 승천하셨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이 금방 오실 줄 알았다. “마라나타”라는 인사를 주고받으며 늘 예수님을 기다렸다. 그런데 안 오셨다. 예수님은 안 오시고 예수님의 생애를 아는 제자들은 한 사람씩 죽어 갔다. 급기야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가장 먼저 기록된 복음서가 마가복음이다. 주후 64년에 로마 대화제가 있었다. 네로 황제가 자기한테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결국 대대적인 핍박이 시작되었다. 마가복음은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흉흉할 즈음에 기록된 책이다. 신앙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목숨이 오가는 것이 실제 상황이었다. 그때 그들이 마가복음을 어떤 마음으로 읽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읽고 있을까? 그들과 우리 마음에 차이가 있다면 그때는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어야 했지만 지금은 건성으로 믿어도 상관없기 때문일까?
강학종 – LET’S GO 마가복음
세상 역사는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역사요 구속역사는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세상 역사는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속역사를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History)가 없는 역사(history)는 아무런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세상 역사의 중심은 구속의 역사이며, 구속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은 교회를 통해 선포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포함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일부분이며 하나님 나라는 전체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보다 더 넓고 큰개념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왕국의 일부분입니다. 참된 교회가 존재하는 곳마다 하나님의 통치가 존재하며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성도의 교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이 전제되는 교제입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필연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경배하는 신자들이 모인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신호섭 – 교회다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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