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0일 오후 1시 화성시 라비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지도 교수, 참여 학생 및 기업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과정 소개, 사업 성과 보고, 우수 참여 학생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참여하고, 상을 받은 학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공부도 잘해야 하지만 실력도 중요하다. 열심히 일하며,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성실한 학생이 돼야 한다”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은 “작년 10월 초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단을 꾸려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와 교수님들 그리고 각 기업 담당자들 모두가 좋은 뜻에 힘을 모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실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강민경(영미문화학과 18학번/무림피앤피(주)), 조성은(영미문화학과 17학번/(주)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김진희(국제관계학부 17학번/(주)코탑미디어)학생들이 우수상을 받았다.
강민경 학생은 “단순 영상 편집뿐만 아니라 기획과 포스터 제작, 메타버스 등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됐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항상 격려해주신 한신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은 학생은 “현장 실무에 나가면서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회사 관계자분들이 매번 다독여준 덕분에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었고,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 모든 경험이 소중했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희 학생은 “작년 가을에 처음 취업브리지 사업에 지원하고 장기 프로젝트를 완주할 수 있겠냐는 걱정이 들었다”며 “기업 면접 유형이 다양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했는데 담당 선생님들과 팀장님의 세세한 면접 코칭과 컨설팅 덕분에 실습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보고회 참석한 타 대학 학생들도 의미 있는 소감을, 무림피엔피㈜의 담당 팀장과 실무자도 학생 실습 지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적 제언을 함께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이번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성과를 내며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미취업상태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국민취업제도 등의 컨설팅으로 한신대는 물론 경기지역 대학의 청년 취업을 위해 적극 활동·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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