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혜제일교회(최원호 목사)가 매월 지역 주민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복한 동네 BOOK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상봉동 은혜제일교회에서 연다.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북콘서트는 1부 축시와 축가, 2부 부모교육특강, 3부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한다.
오는 30일 1부에서는 중랑구 상봉중 3학년 김석필 군의 시 낭송, 윤지영 박사의 축가, 그루버 김 단장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김성이 목사(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강연자로 출연하여,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통한 청소년들의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법을 강연하고, 닫힌 마음을 펼쳐낼 예정이다. 김성이 목사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명예교수, 국제독립교회연합(WAIC) 웨크사이버신학대 교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약물중독총론, 중독치유복지 등 청소년 복지와 관련한 19권의 책을 냈다.
최원호 목사는 “최근 중독에 대한 개념은 약물중독, 혹은 물질중독을 넘어 도박,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에 이르는 각종 중독이 있다”며 “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것, 실천해 볼 만한 것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특히 COVID-19로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이 줄면서, 가정 내에서 가족 구성 간 갈등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우울을 호소하는 경우가 훨씬 커지는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8일 북콘서트에는 용혜원 시인을, 6월 25일 북콘서트에는 임선주 찬양사역자의 찬양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사전 예약 및 청소년 상담 문의 02-433-0697, edu10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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