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은 최근 임원회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는 방안과, 서울 시청 앞에서 전광훈 목사 측 등과 함께 부활절 예배를 공동으로 드리는 방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위임해 결정하기로 했었다. 이후 후자로 결정한 것.
지난 8일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 예배 준비를 위한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회장은 “2022년 부활절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희망의 불빛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송 대표회장은 “예수님께서는 죄인의 구원을 위해 오셔서 우리를 위해 많은 고난을 받으셨다. 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았나”라며 “오늘 우리도 복음을 위해서 죽기까지 고난의 현장에서 수고하고 애를 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난 가운데 기도하면서 아름다운 나라, 복음의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야 겠다”며 “소망이신 주님을 바라보고 부활의 산 증인으로 살면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하고 부활절에 다 모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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