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주최하고 성누가회 주관, 본지가 후원하는 ‘대한기독인 생명윤리 세미나’가 ‘한국 생명윤리의 과제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5시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선 박상은 원장이 강연한다. 박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샘 안양병원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한국생명윤리학회 고문,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기독교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 기독윤리실천운동 이사, 국가생명윤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국내 생명윤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낙태, 결혼문화, 코로나19, 인간복제, 유전자조작 등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윤리 주제들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성누가회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비의료인에게도, 기독인뿐만 아니라 비기독인에게도 모두 유익한 내용들이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한교연 생명윤리위원장으로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신명섭 원장(성누가회 대표)은 ”현재 낙태법 입법 공백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만 보아도 한국의 생명윤리가 위기를 맞고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번 세미나가 한국 생명윤리의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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