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슈나이스 목사는 중국 후난 챵사 출생으로 1970년대부터 독일 복음선교연대(EMS)의 동아시아 선교사로 일하시면서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특히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독일 힌츠 페터 기자에게 알려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전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11월 그에게 국민 포장을, 5.18 기념재단은 언론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NCCK는 “우리 한국교회는 인권과 정의, 민주와 평화를 향한 고인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합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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