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29일 열린 뉴욕교협 48회기 첫 임실행위원회에서 박마이클 목사가 미스바 회개운동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희복 목사)가 매년 신년 초에 개최해 오던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내년도에는 오미크론 변종의 영향으로 만찬을 제외하고 예배만 드리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뉴욕교협은 29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30분 뉴욕교협 회관에서 48회기 첫 임실행위를 열고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신년감사예배를 비롯한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뉴욕교협은 현재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년감사예배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2022년도 신년감사예배는 1월16일 주일 오후5시 하크네시아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코네티컷, 뉴저지, 필라델피아의 단체장 32명도 함께 초청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준비위원장은 박시훈 목사가 맡았다.

또 이날 확정된 48회기 예산안에 따르면 수입과 지출은 각각 37만4천 달러로 예년의 40여 만 달러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팬데믹의 영향에 의한 사업 축소에 따른 것으로 직전 47회기 예산안은 30만 달러였고 실제 이날 보고된 결산은 24만2159달러다.

내년도 주요사업은 △신년 금식기도회(1월 1-3일) △신년감사예배(1월16일) △전도대회/부활절연합예배(4월) △선교대회(5월) △체육대회(7월4일) △할렐루야대회(7월) △정기총회(10월) 등이다.

한편, 뉴욕교협이 11월2일부터 시작해 40일간 금식하며 진행했던 미스바 금식회개운동과 관련,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박 마이클 복사는 보고를 통해 “총 800 명의 중보 기도자들이 협력했고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 정말 회개운동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한 미스바 회개성회에 대해서도 중보기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큰 회개의 불을 붙였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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