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선우회로부터 24일 13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선우회는 베풀 ‘선’, 도울 ‘우’ 뜻을 지닌 군대동기모임으로 청년자영업자들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조성하였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된 130만 원의 기부금은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선우회 오현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워 많은 기부금을 모으지는 못해 아쉽지만, 마음을 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소아암을 치료중인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선우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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