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교연 회원 교단장·단체장 및 신임원 상임(특별)위원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21일 오전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1층 연회실에서 회원 교단장·단체장 및 신임원 상임(특별)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새 회기 역점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연 회원 교단 총회장과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제10회기에 이어 제11회기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임원들과 위원장들의 기도와 협력에 힘입어 새 회기에 한교연이 교회 일치와 연합에 앞장서며 회원 간 교제와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가장 모범적인 연합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회장은 “제11회 총회를 마친 후 바로 상임회장단 워크숍을 갖고 새 회기 주요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임원 조직과 상임(특별)위원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도 대표회장이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지 않고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면서 아름다운 연합의 길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교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회기 임원회를 통해 결의한 대로 공동회장과 부회장 등의 임원회비를 책정했으며, 교단·단체 분담금도 교단의 교회 수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책정하고 총회 대의원 수도 동수로 하기로 했다.

한교연은 내년 1월 6일 오후 2시 서울 신대방동 예장 순장 총회신학대학교에서 2022년 신년하례회를 갖기로 했으며, 총회에 들어온 사랑의 쌀 800kg을 1월 중에 미혼모, 다문화,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보호시설 등에 전량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2월 중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가 기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참석한 교단장과 단체장,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사무처 직원을 소개했다. 이어 송태섭 대표회장의 인사와 새회기 정책과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분담금 및 회비 책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후 박만수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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