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1일 오전 11시 50분에 학과비전모임 PRS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한 학기 동안 학과비전모임의 공동체성경읽기(PRS)를 통해 큰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임과 대학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자 기획되었다.
학과비전모임 교수들과 학생들 외에도 명지기독학생연합회(이하 명기연) 학생들, 교직원선교회에서 활동하는 교직원을 포함한 100여명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하여 예배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예배는 이승문 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었고, 명지전문대학 기독동아리 TMIM의 특송, 장성원 교직원선교회 회장의 기도, 홍정빈 명기연 회장의 성경봉독, 만리현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준철 목사의 설교, 김홍재 교수기도회 회장의 축사, 조준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예배의 강사인 조준철 목사는 룻기 1장 16~18절을 본문으로 삼아 ‘고난을 이기는 힘 헤세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기근 속에서 나오미와 며느리 룻이 보인 반응에 주목해야 한다. 나오미는 자신보다 룻에게 가장 선한 길을, 룻도 자신보다 나오미에게 가장 선한 길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 자기 이익을 위해 애쓰지 않고, 헤세드(긍휼)의 마음으로 서로를 위한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들의 모습을 본받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난 속에서 긍휼의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 이것이 고난을 이기는 힘이며,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체험하게 된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급된 다양한 선물과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커피 쿠폰과 도시락은 예배의 감동을 지속시키는 훌륭한 매개체가 되었다. 조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만리현교회와 PRS를 전파하고 있는 G&M재단의 후원을 통해 영육이 행복한 나눔의 시간이 성사될 수 있었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1974년 방목 유상근 장로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성 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설립한 기독교 정신의 명문 사학이다. 매주 수천 명의 학생들이 채플 또는 성경 과목을 학습하고, G&M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공동체성경읽기 모임과 학과비전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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