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인 가운데 거의 절반의 응답자가 돌봄시스템의 임시 숙소 제공 계획에 따라 십대들에게 자택을 개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현재 영국 전역에서 8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돌보고 있는 기독교 자선단체인 ‘Home for Good’은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16세 이상 청소년을 위한 돌봄시스템을 긴급히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원되는 임시숙소에서 가정이나 개인은 약 18-24개월 동안 16세 이상의 청소년을 수용한다.
‘Home for Good’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지원되는 숙소 시설이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지원 환경을 제공해 많은 십대들이 요리와 같은 주요 생활 기술을 배우고 번창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밝힌 수치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16세 이상 청소년 수는 39% 증가했지만 입양의 1%만이 10세 이상 청소년이라고 한다.
동시에 ‘Home for Good’은 독립을 원하는 십대들에게 입양이나 양육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연구에 따르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임시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열려 있다고 한다.
콤레스 설문조사는 일반 대중 가운데 4분의 1이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교인 중 거의 절반이 그렇다고 답했다.
‘Home for Good’ CEO인 타니아 브라이트는 “기존 숙박시설 지원자로서 청소년을 돌보는 것이 가져올 수 있는 어려움과 기쁨을 직접 경험했다”라며 “우리는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해결책도 제시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그러한 해결책 중 하나를 제공하고 설득력 있는 사례를 만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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