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한국TV가 '스트리밍 라이프, 랜선으로 성령님을'이라는 주제로 5일 랜선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케이 찬양사역자, 안재우 소장(복화술사), 그리고 길원평 교수(복음한국 공동운영위원장)가 출연했다.
안재우 소장은 "복화술은 생소한 분야이다. 보통은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말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객석에 앉아 계신 분들이 대부분 나의 입을 보시는 거 같다. 초창기 방송활동을 할 때도 방송국 PD 및 카메라 스태프들이 내 입에다가 카메라를 포커스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20점짜리 답이다. 80점짜리 답이 있는데 이는 '소리를 던지는 예술'이다. 100점짜리 답이 있는데 바로 '복화술은 복음을 전하는 예술'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음이 전하는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복화술이라는 재능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요즘은 코로나19 시국이다. 그리고 이것을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가야 한다. 요즘 청년들의 삶이 매우 힘들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청년들과 함께하시길 원하시며, 지금도 여전히 역사하고 있으심을 믿고 가길 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예수 안에서 항상 웃는 모습이 되길 원한다. 요즘 웃을 일이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웃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웃게 하실 줄을 믿는다. 그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믿음 주시길 소망하며, 교회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가길 원한다. 물질을 바라보며 가면 영원할 것 같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으면 살게 되고 웃게 된다. 그것이 바로 행복해지는 길이다.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믿어보면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분별하게 되고 알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믿음은 설득해선 안 되고, 간절하게 얘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며, 이해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는지 돌아봤으면 좋겠다. 정말로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만나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간증이다.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평안해졌으면 좋겠다. 세상이 주는 어떤 위로는 평안을 줄 수 없다"라고 했다.
안 소장은 이어 "우리 뒤에는 손이 있다. 그 손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이 없으면, 있어야 할 것이 없으면, 가장 귀한 것이 없으면 안 된다. 그 손 때문에 우리는 희로애락을 누리고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 손은 하나님의 손이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 손이 우리를 인도한다는 믿음이 일생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떠나시지 않으셨다는 믿음을 가지길 원한다. 청년의 때에 살아가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하나님은 코로나 시국에도 우리를 살리려고 하신다. 우리에게 광야 같은 삶이, 기가 막힌 삶이 있다고 생각해 봤다면, 하나님께서 살리고 계신다는 것을 믿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것으로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해야 한다. 우리의 소속은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하시길 원한다. 하나님은 우리 뒤에 있는 손을 절대 빼지 않으신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기억하길 원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신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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