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 이하 훈련원)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와 온라인(Zoom)에서 제116기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를 개최한다.
훈련원은 “오정현 목사와 더불어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철학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강사들을 통해 이론을 전달할 뿐 아니라, 사랑의교회 순장반, 제자훈련반, 다락방 실황을 온라인(ZOOM)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해, 현장의 감동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훈련원에 따르면 CAL세미나는 1999년 결성된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를 통해 전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됐고 지난 기수까지 국내 21,291명, 미주 2,560명, 일본 521명, 브라질1,205명, 대만 118명을 포함해 모두 25,695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130개 교회, 23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원은 “이번에는 특별히 사랑의교회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한 다양한 온라인 목회 현장을 공개한다”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 제자훈련 사역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는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김대순·박주성·조철민 목사, 강명옥 전도사가 나서 제자훈련의 정신과 실제에 대해 강의한다. 또 참석자들은 사랑의교회 제자반, 순장반, 다락방 등을 참관하게 된다.
훈련원은 “세미나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달은 목회자들은 각 지역과 나라에서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며 제자훈련 2.0시대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CAL세미나는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제자훈련 목회의 철학과 전략 및 방법론을 다루는 ‘주제강의’ 트랙 △실제 목회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배우는 ‘소그룹 인도법’ 트랙 △그리고 사랑의교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평신도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현장참관’ 트랙이다.
훈련원 원장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켜, 한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움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며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동역자님들과 좋은 목회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며 “CAL세미나를 통해 각 교회가 반석 위에 건강하게 세워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전했다.
훈련원 대표 박주성 목사는 “제116기 CAL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코로나 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수많은 사역자들에게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실 것”이라며 “위기 상황 속에도 멈추지 않고 달려 온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현장을 사용하셔서, 온전한 제자들의 공동체라는 고봉을 등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이 목회철학을 정립하고 격려를 얻는 귀한 자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이번 세미나 개최
1) 일 시: 2021년 6월 8일(화) 오전 8시 45분~6월 12일(토) 오전 8시 00분
2) 장 소: 사랑의교회, 온라인(ZOOM)
3) 참가대상: 만 55세 이하의 담임 목회자, 선교사, 전임 부교역자, 사모
4) 주요 프로그램 및 강사 : 오정현·김대순·박주성·조철민 목사, 강명옥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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