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오른쪽)가 유아세례식을 집례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30일 주일예배 시간에 143명 자녀들을 대상으로 유아세례식을 진행했다.

교회는 “유아세례식은 수선대후(守先待後, 선대의 강점은 지키고 후대의 인물들을 키운다)의 신앙적 교육과 선교적 사명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유아세례식에 함께한 성도들은 다음세대가 영성과 인성, 실력과 겸손을 두루 갖춘 전천후 글로벌리더로 쓰임 받도록 기도했다”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 유아세례식은 그리스도의 피에 근거한 언약사상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녀를 키워야 한다는 은혜사상을 기억하는 것”이라며 “유아세례식을 통해 자녀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순전한 믿음을 회복하는 전적위탁의 은혜를 누리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사명을 기억하고 거룩한 믿음의 계승의 계승을 이어나가자”고 전했다.

자녀의 유아세례식에 참여한 한 교인은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유아세례를 못받고 오늘 받게돼서 너무 감사하고 가정이 하나님 은혜 안에서 은혜롭게 세례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한 교인은 “어려운 시기에 세례를 받아서 더 큰 감동이 되는 것 같다. 아이가 이웃을 위해 의미있고 가치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또 다른 교인은 “코로나 때 태어나서 교회도 잘 못오고 어려웠는데 세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유아세례식 외에 2019년 12월 초부터 믿음의 4세대가 참석하는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주일학교 ‘영적 성인식’과 ‘다음세대 선교사 파송식’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반기독교적 문화가 가세게 몰아치는 상황 가운데서 다음세대들이 확고한 신앙정체성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시간으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와 협력해 우리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다음세대가 복음의 가치로 우리사회의 변혁과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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