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는 “전 세계 노예지수 1위 국가이며, 지난 20년간 세계 최대 기독교 핍박 국가로 지목된 북한 땅에서 우리와 한 핏줄인 북한 동포들이 노예처럼 살다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고 이번 성회의 취지를 밝혔다.
첫날 저녁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대신대 총장)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합 2:1~4, 14)라는 제목으로, 둘째날 저녁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가 ‘원수의 목전에서 더 큰 은혜를 구하라’(히 4:16)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날 저녁 이춘근 박사(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한국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아래는 이번 금식성회 기간 동안 함께 기도한 제목들.
1. 북한에 억류된 남한 선교사 3명을 포함한 남한 국적자 6명이 애타게 기다리는 한국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2. 정치범수용소가 폐쇄됨으로 갇혀 있는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옵소서. 그리고 감옥에 갇혀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도 모두 풀려나게 하옵소서.
3.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와 김일성 일가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전역에 있는 3만 8천 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전국민적인 김씨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4.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 드리며 전도와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옵소서.
5. 북한 땅 방방곡곡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증거 되게 하시고 북한 동포들도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선교하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우리와 한 핏줄인 북한 동포들의 영육 구원을 위해 연합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6. 북한 동포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여 주셔서 자유롭게 예수 믿을 수 있는 복음통일이 될 때까지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옵소서.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