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신정호목사)가 개교 65주년을 맞은 한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4시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한남대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에게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대전기독학원 이사이기도 한 신정호 총회장을 비롯해 박한규 부총회장, 윤석호 서기 등 8명의 총회 임원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에서 우영수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 등이 참석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남대를 비롯한 교단 산하 기독교대학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한남대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은 국내에 한남대를 비롯해 서울여대, 숭실대 등을 설립했으며, 예장통합 총회가 이들 대학에 법인 이사를 파견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광섭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대학에게 큰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의 창학정신을 유지하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이광섭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의 41번째 기부자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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