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기독교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공식 명칭은 ‘한국기독교성지문화원’(이하 문화원). 최근 약 11만 평의 사업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렸다.
이 테마파크 내에는 선교, 전시, 테마, 커뮤니티, 교육, 휴양, 주거, 추모시설 등 8개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천지창조, 노아 홍수, 선지자의 시대, 예수의 탄생과 사역 등 성경의 전반적인 내용을 영화, 놀이시설, 각종 설치물 등으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계 선교사들과 성도들을 섬기는 중심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문화원 측은 “문화원은 교산교회, 교동교회, 갑곶순교성지, 더리미해안국순터 등의 강화도의 풍부한 기독교 유산과 함께 세계 기독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다음세대를 선도할 복음의 통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교센터에는 한국기독교선교센터, 기쁨의 뜰, 컨벤션 시설 등이, 전시센터에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원형 크기로 복원한 시설과 부활의 전당, 성서박물관, 성서수목원, 말씀의 벽 등이 갖춰진다.
또 예루살렘의 예수님 무덤을 재현한 예수님의 안식처,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따라 걸어보는 고난의 길(Via Dolorosa)과 골고다 언덕, 가스펠 음악분수 등의 테마센터, 컨벤션, 야외 공연장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크리스찬리조트, 연수시설, 인피니티 풀 등의 휴양센터, 크리스찬빌리지, 실버타운 등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추모시설은 이미 준공되어 운영중이다. 교육센터는 학위과정인 국제문화선교교육원과 미션스쿨 등으로 운영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국기독교성지문화원은 글로벌문화선교와 특수목적교육을 실현하고, 기독교 문화역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특성화된 에듀테인먼트 파크”라며 “한국 초기 기독교 선교의 요람인 강화의 세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원 수익의 일정액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 섬김, 국내 미자립 교회에 지원된다.
한편 완공된 봉안당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강화군에 위치하고 있다. 봉안당은 예루살렘의 예수님 무덤을 재현한 예수님의 안식처에 조성되며, 1만 5천기에 한해 영광의 벽에 성도의 이름을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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