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원 중심의 정당 민주주의와 풀뿌리 정치 활성화 차원에서 지구당 제도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지구당 운영과정의 부패 등을 들어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 58%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해야”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다수가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 기준 연령 상향 조정과 근로자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이 많았다... 北 추가 오물풍선 살포정황 포착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지난 28일 이어 오물풍선을 추가로 살포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위험물질 살포 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노소영 관장에 1조 3808억원 재산분할 판결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64)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808억원의 재산을 분할하고,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 판결에서 각각 665억원과 1억원으로 결정된 금액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방의대 ‘지역인재’ 전성시대… 고3 내신 경쟁 ‘후끈’
전국의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대거 증원에 나선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의 많은 의대들이 정원의 60% 이상을 현지 '지역인재'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고교 3학년 재학생들의 내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학 무전공 입학, 인기학과 ‘쏠림’ 우려에도 확대 행보
수도권 및 주요 국립대학들이 2024년 대비 내년에 무전공 입학생 선발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정부의 재정지원 인센티브가 이들 대학의 이 같은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대 51개교를 포함해 총 73개 대학이 내년 신.. 물가 상승에 근로자 체감 임금 수준 낮아져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의 체감 임금 수준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실질임금 지표를 보면, 연초부터 3개월간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임금 수준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저출산 위기에 ‘총력전’ 나서나
극심한 저출산 위기 속에서 정부가 마침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부총리급의 총괄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가 이제 더는 외면할 수 없는 국가적 위기임을 인식한 결과다... 서산시기독교연합회, 은퇴목사 초청 오찬회 개최
서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백종석 목사)가 서산시에서 목회하고 은퇴한 목사 부부와 홀사모를 초청해 오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산이룸교회 만나홀에서 진행한 오찬회에는 백승억 원로목사, 봉명종 원로목사, 이순상 원로목사를 비롯한 70여 명이 참석해 만남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천 환 대표회장, 한동대서 설교 “믿음으로 벽 뛰어넘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천 환 목사가 29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교직원 채플에서 설교했다. 한동대에는 샘물교회에서 은퇴한 박은조 목사가 교목실장 및 석좌교수로 있다. 천 목사는 이날 ‘믿음으로 뛰어넘는 벽’(시 18:29)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람에게 제일 소중한 자원은 시간인 것 같다. 시간은 늘어나지 않고 늘 줄어든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생은 전쟁터’라는 말이 .. 검찰 “JMS 정명석 피해자 녹취파일 유출 정황”
성범죄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에 대한 여신도 성폭행 혐의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복사를 허용한 피해자 녹취파일이 교단 내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30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정 씨의 강제추행, 무고, 준강간 등 혐의 2심 공판에서 “변호인단이 서약서를 쓰고도 일부 신도들에게 녹음파일을 들려줬다는 유출 정황이 있다”며 등사 .. 기독교한림원, 유신진화론 비판 성명 “성경적 창조론 부정”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상운 박사, 이하 한림원)이 29일 유신진화론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림원은 성명서에서 “첫째, 유신진화론은 성경적 창조론을 부정하고, 과학적으로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이론으로서 성경이 가르치는 중요한 교리에 반하는 주장이라는 점에서 유신진화론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둘째, 성경적인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유신진화론 주장을 학문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