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이후 성장과 부흥을 경험했던 한국교회는 2000년대를 지나면서 정체를 넘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독교의 감소와 위기는 목회자의 윤리적 타락, 교회의 세속화와 공적 책임 저하, 신자의 이원론적 신앙과 무관하지 않다. 본 고는 이 점에 주목하면서 한국교회가 성장기를 지나 쇠퇴기가 아닌 성숙기로 나아가기 위한 공공신학적 실천과제를 논의할 것이다. 공공신학이란 복음이 신자의 .. LAMAR 텍사스 주립대학 관계자, 서울신대 방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달 21일 서울신학대학교를 방문한 LAMAR 텍사스 주립대학 관계자들을 환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LAMAR 텍사스 주립대학은 전체 구성원이 약 1만 7천 명 정도 규모이며, 120개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으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다. 황덕형 총장은 “이번 방문이 두 대학 간 교류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서..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기후 위기에서 담대한 전환’ 주제로 공개포럼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철)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예닮교회에서 ‘기후 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공개포럼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는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와 ‘기후위기 비상행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과학이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과 .. “동성결혼 옹호 대법관 후보자 추천 반대”
교계 반동성애 단체들인 진평연, 동반연, 반동연 등이 12일 서울 대법원 앞에서 ‘동성결혼 옹호 대법관 후보자 추천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법원은 오는 8월 1일 임기종료로 퇴임하는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의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난달 5월 10일엔 후임 대법관으로 45세 이상에 20년 이상의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노동 반대의 날’ 맞아 네팔 지원 성과 공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2일(수)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네팔 아동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위험한 아동노동에 노출된 학교 밖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초교육지원 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은 2002년 국제노동기구(ILO)가 아동노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종식시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6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령의 박자를 인식하려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멈추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에 초점을 맞춰야만 한다. 그런 분별은 성찰과 반추와 묵상의 열매다. 이 책은 그런 초점 맞추기 훈련, 우리가 한 번도 묻지 않았던 질문에 대해 반추해 보라는 초대장이다. 나는 당신이 당신 삶을 향한 성령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규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 성찰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따라서 우리가 살아.. 요나서·베드로전서 고대 성경 사본, 英 경매에 나와… 시작가 52억
요나서와 베드로전서의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이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다. 경매 시작가는 약 380만 달러(약 52억 원)로 예상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크로스비-슈옌 사본’(Crosby-Schøyen Codex)으로 알려진 이 희귀 유물은 3~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집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바이든 지지층, 성경-기독교-가족에 ‘극명한 의견차’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사이에 결혼, 전통적 가치, 낙태, 성, 종교의 역할에 대한 견해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문화적 문제와 2024년 선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2024년 4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성인 8749명.. 가장 축복 받은 죽음
우리 모두는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신자에겐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광스런 구원의 완성으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비로소 진정으로 복된 인생이 시작됩니다. 어둠 속에서 그림자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던 이 땅을 벗어나 영원하고 완전한 빛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누가 주를 가르치겠는가?
한 사람이 연락을 했다. 성경을 읽고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것이다. 그가 의문을 가진 구절은 고전 2:16절의 말씀이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질문을 한 사람이 너무도 기특하고 고마웠다. 성경을 대하는 모습이 나와 흡사했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한때 내게도 큰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내용이다... “北, 모든 군사적 행동 중단하고 핵 프로그램 폐기해야”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 이하 웨교협)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에 대해 12일 성명을 발표했다. 웨교협은 이 성명에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오물풍선 살포, 2018년 판문점선언을 통해 연결되었던 동해선 철로 철거, 북쪽 GP의 무기 추가 투입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6.25 당시 희생된 병촌교회 교인 54명 진실규명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실화해위)가 6.25 한국전쟁 당시 충청지역 논산의 병촌성결교회에서 희생된 기독교인 54명에 대한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진실화해위는 11일 제80차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3)-충청지역 기독교 희생사건①’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와 관련 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