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떠나는 용기, 머무는 용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 목사는 “모든 사람은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오늘을 살아간다”며 “오늘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인생은 공평하다”고 했다. 이어 “익숙한 장소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익숙한 곳에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도 용기.. 서현교회,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에 보행기 27대 기탁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은 최근 서현교회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보행기(실버카) 27대를 기증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서현교회는 이웃사랑 나눔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총 370만 원 상당의 보행기를 준비했다. 이동완 충현동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필요로 하지만 후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제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소득 홀몸노인 등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현.. “XY 염색체 선수의 여성 복싱 출전, 올림픽 무시하는 것”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대표회장 한익상 목사, 이하 한반교연)이 6일 서울 대한체육회 정문 앞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반교연은 “남성 염색체 복싱 선수 여성 경기 출전 허용한 국제올림픽위원회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2024 파리올림픽은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가 많은 올림픽이다. 우선 개막식에서부터 전 세계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혐오스러운 장..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옥토는 어떤 곳입니까? 창세 이래 처음부터 옥토는 없습니다. 자기 부인을 통과한 땅이 옥토입니다. 땅을 뒤집어엎습니다. 거기에 있는 돌을 다 골라냅니다. 나무뿌리가 박혀 있으면 아무리 깊더라도 뽑아냅니다. 이처럼 제할 것을 다 제하고 자기 부인을 거치고 나서 남은 것이 옥토입니다. 옥토만이 자연의 법칙을 따를 수 있습니다. 씨를 뿌리면 옥토가 씨를 먹습니다. 그리고 싹이 나고 열매가 맺는 자.. 설교 전 필수 체크리스트 9가지
미국의 기독교 리소스 웹사이트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 회장인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설교 전에 확인할 간단하고 신속한 체크리스트’라는 글을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기고했다. 다음은 칼럼의 주 내용. 본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라. 일부 구절을 암기하라. 다양한 번역본으로 읽어라. 어떤 점이 눈에 띄는가? 본문은 무엇을 말하는가?.. 美 윈터잼 전국 투어, 올해 3만5천여명 ‘예수 영접’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기독교 음악 투어인 ‘윈터잼’(Winter Jam)을 통해 올해 전국에서 3만5천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크로스워크닷컴(구 크리스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제인 블랙 전도사는 올해 윈터잼과 함께 39개 도시를 투어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고 세상이 줄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원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감동적인 변화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요한복음(64) 나를 따르라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마치 최고의 인기 스타 같으셨다.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들린 자의 귀신을 쫒아내신 분! 사람들은 옛날의 선지자가 다시 나타나셨다고, 하나님의 권능을 가진 분이 오셨다고 좋아하고 흥분하고 난리다. 벳새다 광야에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 때는 “저 분만 따라다니면 절대 굶어죽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붙들어 억지로 임금 삼으려고까지 .. 최한경 선생, 흉년 때 농민들의 주민세 대납
최영철 전 국토교통부 차관보(잠실교회 안수집사)의 증조부 최한경(崔漢京) 선생(1856~1932)이 일제 강점기인 1921년 나라에 흉년이 들었을 때 전남 담양군 대전면 1,194호 농가의 호세(戶稅, 주민세)를 대납해 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요나 목사 헌신 기억” 탈동성애인권단체연합회 출범한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규호 목사, 이하 동대위)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요엘교회(담임 김영일 목사)에서 탈동성애 인권운동가였던 故 이요나 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동대위는 이날 발표한 추모성명에서 “故 이요나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태원에 게이바 ‘열애’를 운영해 ‘게이계의 대부’로 불리면서 40여 년 동안 동성애자로 살다가 신앙을 통해 동성애로부터 탈출한 후 목회자가 .. “한동훈 체제 국민의힘, 국가 백년대계 비전 제시하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얼마 전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논평을 6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국민이 보기에 민망할 저질 폭로전이 난무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22대 총선 참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 그에 기반한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기보다는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비방과 폭..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4)
남도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하위렴에게 곧바로 전주 사역이 맡겨졌다. 6개월의 언어훈련과 짧은 탐사 여행만으로는 문화와 풍습을 제대로 파악할 수조차 없었지만, 하위렴은 먼저 온 선교사들과 함께 선교 현장에 부임해야만 했다. 말로만 들었던 전주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라도 전체를 호령하던 전라감영의 소재지로 호남의 수부首府였던 터라, 하위렴이 전주에 부임할 당시만 해도 위풍당당한 자태를 자랑하는 4.. “국토 최북단에 세운 거룩한방파제” 제5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방파제 제5차 국토순례’가 5일 설악항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전역에 차별금지법과 퀴어축제를 막을 ‘거룩한방파제’를 세우기 위해 시작된 국토순례는, 제5차를 맞아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26박 27일 동안 인천 강화에서 출발해 강원도 설악항까지 이어지는 약 432km 여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