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나님을 만난 것은 중학교 2학년 여름 수련회 때, 저녁에 예배를 드리다가 장로님 품에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깼는데 친구, 누나, 형들이 다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러 올라갔다가 졸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마치 제가 그런 모습인 거 같은 거다. 그래서 그때 그 자리에서 저를 붙잡아 달라고 장로님을 손 꼭 붙잡고 기도했던 기억이 있다.”.. 구약시대의 구원과 성화
신자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구원 방안이 구약시대에는 인간의 행위,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각기 다르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리라 짐작하는 분들 중에도 구약시대에 어떻게 구원 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정리가 안 된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는 십자가 복음에 관한 진술이 전혀 없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회개의 모범답안
사무엘서에서 사울왕과 다윗은 라이벌의 구도로 소개되어 있다. 둘 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사울왕의 죄와 다윗의 죄 중 누구의 죄가 더 클까? 사울왕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욕심 때문에 불순종했고, 선지자 사무엘이 와서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자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변명까지 늘어놓는 죄를 범한다... 리더십 요소-의도적(Intentionality)
리더십 요소 중에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INJOY’라는 리더십회사 창설자인 존 맥스웰은 리더십 원리들을 10가지로 잘 정리해 놓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의도적’이란 것이다. 리더는 누구보다도 의도적인 성품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은 시발자, 촉진자라고 불리는 이니셔에이트(initiator)와 비슷한 의미라고..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4)
성만찬 제정 기록은 공관복음(마 26: 26-29; 막 14:22-25; 눅 22:19-20)과 고린도전서 11장 23절-26절)에 있다. 사도 바울의 본문이 문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본문(고린도전서는 56년경 작성)이며, 마가복음의 본문도 이보다 후기이지만 성만찬 제정 본문은 매우 오랜 전승을 전해준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이 전하는 성만찬 제정 본문은 제자들의 공동체에 전해진 예수의 말씀을 .. 올림픽 개막식인가? 퀴어 축제인가?
최근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기독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올림픽은 각종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치르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그런 행사의 취지와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개막식이 파리 올림픽에서 열렸습니다... [독자투고] 선교현장에 활용한 인공지능(AI)
‘소리엘’ 등 국내에서도 CCM이라는 장르가 태동하던 1990년대의 학창시절, 필자가 출석하던 교회에서는 예배당에 드럼과 전자악기를 들여놓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 성도들 사이에서 수많은 논쟁이 오가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이 논쟁이 자못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였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도구는 도구일 뿐 그것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 예장 통합 제109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열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가 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기호 1번 황세형 목사(전북노회/전주시온성교회), 기호 2번 정훈 목사(여수노회/여천교회), 기호 3번 양원용 목사(전남노회/광주남문교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는 윤한진 장로(서울서북노회/소망교회)다... 스웨덴에서 ‘세계감리교대회’… 기감, 대의원 14명 파송
제22차 세계감리교대회 한국대표단 파송예배가 6일 오후 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교회에서 진행됐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제22차 세계감리교대회’는 스웨덴 고센버그(예테보리)에서 열리며, ‘On the Move 여정 가운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이철 감독회장과 박장규 경기연회 감독을 비롯해, 청년대표, 여선교회원 등 총 51명이 참석한다. 이들 중 대의원.. “25만원 지급? 국민 선동해 사회주의 도입하려 하나?”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25만원으로는 결코 민생 회복이 안 된다. 국민들을 선동하여 사회주의를 도입하려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6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2016년 스위스에서는 일을 하든, 하지 않든지 간에 정부에서 성인에게는 월 약 300만원, 청소년에게는 약 78만원을 주는 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국민 투표를 했다. 그때 스위스 국민들은 유권자의 77%가 정부에.. 지구촌교회 “차츰 안정… 담임 직무대행 손정훈 목사”
지구촌교회가 “최성은 담임목사 사임 이후 내부적인 상황들을 수습하며 차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사역조정실장인 손정훈 목사가 “4대 담임목사 청빙까지 당분간 담임목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교회 측에 따르면 국내외 단기 선교를 통해 해외선교 20개국 58개 팀 750여 명, 국내선교 43개 지역 73개 교회 약 4,000명의 성도가 참여해 예정된 사역들을 차질없이 안정적으.. 성경에서 배우는 관계의 지혜
현대인이 주목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관계’다. 기업에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개개인의 역량보다 ‘사회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에게 ‘관계’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저자 이수은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의 네 가지 특성과 함께, 관계의 불변하는 원리 열 가지를 간단명료하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