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남북나눔운동 이사장)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호소문을 통해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홍 목사는 그간 정치적인 발언을 지양하고 제자훈련 등 순수 목회자의 길만을 걸어왔던 인물로, 그의 이번 하야 발언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것이 교계 평가이다. 다음은 홍 목사의 호소문 전문이다...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원로 추대 예정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가 담임직 은퇴를 앞두고 있다. 남서울은혜교회는 오는 8일 공동의회를 열어 홍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건을 투표에 부친다. 홍 목사는 지난 1975년 서울 반포에 남서울교회를 개척하고 약 20년 간 목회한 뒤 교회를 사임, 당시 남서울교회의 지교회였던 남서울은혜교회를 1995년부터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학교인 밀알학교를 설립, 장애인 사역에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