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만간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28일 중국의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고 비핵화에 불리한 어떠한 조처에도 반대한다"며 북핵에 있어 사실상 반대를 표명했다. 한편, 같은 날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 핵 실험 계획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핵실.. 美, 북한 핵실험 강행시 '도발'로 간주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에 이어 핵실험 준비까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에 이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도발행위'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켓 발사를 실행에 옮길 경우, 이는 도발이자 국제의무 위반"이라면서 "추가적인 지하 핵실험도 도발 행위"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