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가을 수확 '완성된 투수 한현희'2013년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을 맞이했던 넥센은 비록 플레이오프는 좌절됐지만 가을에서 거둔 수확은 컸다.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두산 마운드를 흔들었던 박병호는 단연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빛난 선수다. 그러나 한켠에서 넥센의 마운드를 묵직하게 지켜준 2년차 신인 투수 한현희(20)이 또한 넥센의 큰 수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