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제선교단체인 오픈도어가 선정한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의 오명은 다시 북한에게 돌아갔다.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작년 북한을 제치고 기독교 박해지수 1위를 기록했던 아프가니스탄은 올해 9위로 하락했다. 북한은 2002년 이래 작년 한 해를 제외하고 21년간 박해지수 1위를 차지했.. 2022년 세계 기독교 박해 동향의 네 가지 큰 특징은…
2022년 세계 기독교 박해 동향 가운데 두드러진 특징은 ‘점점 대담해지는 탈레반’, ‘난민교회의 확산’, ‘다양성의 소멸’, ‘코로나 제한 조치를 이용한 권위적 정부들의 교회 약화 전략’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는 19일 발표한 2022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 ‘월드와치리스트’(WWL, World Watch List)를 통해 이 같은 박해의 특징을 발표하고, 박해받는 교회를 통.. “북한의 박해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
오픈도어의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 2022 월드와치리스트(WWL)에서 북한은 아프가니스탄에 밀려 2위로 하향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박해지수는 사상 최고 수치로 나타났다. 새로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으로 체포되는 기독교인과 폐쇄되는 교회들이 증가한 것이다. 체포된 기독교인들은 겨우 몇몇 사람만 살아남는 북한 정권의 잔인한 재교육수용소(노동수용소) 중 한 곳에 수감된다... 올해 최악 기독교 박해국은 ‘아프가니스탄’… 북한은 2위
올해 오픈도어가 선정한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북한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연속 박해지수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2위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이번 조사 기간 76개 박해감시국가의 기독교인 약 3억 6천만 명이 박해받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1992년 조사를 시작하여 1993년 첫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박해지수를 보였다.. “에리트레아 성도 체포 잇따라… 반크리스천 캠페인 시사”
한국오픈도어가 최근 크리스천들에 대한 체포가 잇따르고 있는 에리트레아와 신성모독법 혐의로 감옥형을 선고받은 알제리 성도, 화재가 발생한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의 성도들을 위한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에리트레아에서는 지난 3월 13일 수도 아스마라시의 마이 체홋 거주지역에서 21명의 크리스천 성도가 체포된 데 이어, 16일에는 남동부 도시 아삽에서도 8명의 성도가 체포됐다. 18일에는 7명.. 이란인 개종자, 7년 수감 후 최근 불법 재수감
한국오픈도어가 최근 불법 재수감 된 크리스천 이란인 에브라힘 피루지(34, Ebrahim Firouzi)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무슬림에서 개종한 에브라힘은 기독교 신앙 때문에 이미 감옥에서 7년을 보내고 석방돼 외딴곳에서 15개월째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8일, 또 다른 고발을 당해 이란 남동부 챠바하르 감옥으로 이송됐다. ‘적대적 단체들 편에서 이슬람공화국에 반하는 .. 콜롬비아 무장단체, 마약 거래 반대 설교 막고 공포 통치
콜롬비아 정부와 FARC(콜롬비아혁명군) 게릴라 사이에 평화협약이 맺어진 후로 거의 4년 만에 다시 대학살이 콜롬비아에 돌아왔습니다. 전문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올해 9월 21일까지 61건의 학살이 일어나 246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지역을 공포로 몰아놓는 절대적인 폭력과 총격, 추방, 납치, 강제 징집, 갈취 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골의 각 지역에 있는 3개 이상의 불법무장단체 때문입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26년 만의 전쟁... “참혹한 상황”
중앙아시아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26년 만의 교전으로 최소 1,100여 명의 군인과 10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양국은 지난 9월 27일 휴전 합의를 깨고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국민의 94.8%가 기독교인으로 2018년 민주화 혁명이 성공하여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은 국민의 90% 이상이 이슬람을 믿으며, 1993년부터.. "고난받는 교회 돕는 사역에 하나님 능력, 영광 나타나"
청명한 날씨, 풍성한 수확으로 우리에게는 몸과 마음이 모두 넉넉해지는 가을이다. 하지만 북녘땅에서는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이 기다리는 겨울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힘든 계절일지 모른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