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1949년 수교 이래 7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정상 간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러, ‘가치관 적대국’ 명단 발표… 한·미 등 47개국 포함
2024년 9월 25일 중국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9월 20일 자국의 전통적인 정신적, 도덕적 가치관에 위배된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추구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목록을 공개했다. 이 명단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작성됐으며, 같은 날 러시아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공식화되었다... 美, 中배터리 관세 대폭 인상... 韓, 반사이익?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상향조정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관세는 25%에서 100%로 4배 인상했고,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관세도 7.5%에서 25%로 높였다... 美 “북한 7차 핵실험 감행 시 한미일 공동 통합대응할 것” 경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한미일이 통합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해 캄보디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동하는 전용기내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안보리 北 추가제재안 부결… 상임이사국 중·러 발목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6일(현지시간) 거수를 통해 자국이 추진한 대북 제재 신규 결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가가 신규 결의안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은 무산됐다... 한일, 후쿠시마 오염수 양자간 협의 개최키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문제를 한국과 2국간 협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과 관련한 양자간 협의 개최 타진에 일본 정부가 수용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美국무부, "美안보이익에 매우 중요"
미국 국무부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를 "언제든 종료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해 "미국 안보 이익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 문제를 한일 갈등과 별개로 다룰 것을 촉구했다... 한일 '에큐메니칼 네트워크', 제3회 협의회 개최 후 성명 발표
이들 성명서에서 ‘네트워크’는 일본의 파시즘 강화와 역사수정주의에 반대하며 가해의 역사를 부인하지 않는 정확한 역사 인식 위에서 혐오 발언, 혐오 범죄의 근절과 재일 한국인 조선인, 이주자들의 인권의 보장을 요구했다... 한국서도 IS 테러 관련자 수사 中…전 세계 '안전지대' 없나
유럽에 이슬람국가(IS)의 테러 분자들이 대거 스며들어 테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동일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시아도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로 골머리…필리핀·한국 소식
아시아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 때문에 골머리다. 필리핀은 국내 최대 이슬람 반군과 평화협정을 맺었지만, 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국내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를 추종한 혐의가 있는 인도네시아인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한국, 수출에서도 20년 전 일본의 전철을 밟나
동북아 수출 삼국지에서 한국이 20여년전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일본이 한국의 추격을 받아 수출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던 1993년 당시와 유사한 현상이 최근 중국이 한국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중 기술격차 1.4년으로 좁혀져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술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1일 발표한 '2014년 기술수준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120개 국가전략기술 수준은 중국과 불과 1.4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