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의 발의했던 한·아랍재단법안이 지난 9일자로 철회됐다. 앞서 발의자들은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우리 정부는 2008년 아랍연맹 회원국 정부와 함께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를 설립한 바 있다”며 이 재단에 대해 “그동안 설립근거가 법률에 명시되지 않아 그 역할과 지위가 불명확한 상태에 있었다”고 했다... “이슬람 확산 우려… 한·아랍재단법안 철회하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한·아랍재단’ 설립 법안 즉시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6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성명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한·아랍재단’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런데 이 법안은 아랍권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고, 양국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문화 교류를 담당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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