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래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올해는 분단 70주년이다. 7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평양에 70년 동안 이르지 못했다. 열 하루 길이면 도착할 그 길을 40년의 방황 끝에 도착했던 이스라엘 백성 보다 더 뼈아픈 세월을 지내온 것이다. 올해 6월 27일에는 그간의 갈등과 반목의 과거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통일기도회가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곳에서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아래는 그.. [평화칼럼] 정전 62년, ‘분단 70년에 즈음하여’
7월 27일은 정전 협정 62주년이 되는 날이고 올해는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다. T-40 공식, 즉 40년이 지나면 전쟁 트라우마가 회복된다는 이론도 우리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회복은커녕.. [평화칼럼]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통일역사
하나님이 뜻하시는 '통일'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엡 1:10)입니다... [평화칼럼] 청년들에게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꿈꾸게 하라!
1962년 9월 9일, 독일 루드비히스부르크(Ludwigsburg) 성(成) 안뜰을 가득 메운 독일 사람들을 향해서 프랑스 대통령 드골은.. [평화칼럼] 교회는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열린 생명공동체'로 든든히 서야
지난 6월 30일은 고(故) 크리스티안 퓌러(Christian Führer) 목사님의 서거 1주기였습니다. 퓌러 목사는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의 담임으로서1981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평화칼럼] 북한인권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지난 6월 23일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서울 종로에 문을 열었다. 책임자 중 한 사람인 정베드로 목사는 정치범수용.. [평화칼럼] 한반도 평화의 실종과 남북관계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이라는 요란한 구호가 한참이지만 정작 한반도는 통일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70년 동안 분단.. [평화칼럼] 이제 사람의 통일을 이야기 하자
아무리 돈의 힘이 강하다 할지라도, 이제 교회는 돈 이야기는 그만해야겠다. 교회는 은과 금은 없지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기 때문이다. 통일에 있어 사람 이야기는 본질적인 과제라 할 것이다. 아무리 땅과 법이 하나 된다 할지라도 사람의 하나 됨에서 실패한다면 땅과 법의 통일은 그 의미를 상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화칼럼] 다시, 상식으로
남북한 교류가 심한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그 사이 한국인들의 통일 열망은 점점 식어가고 있다. 통일에 소극적인 정권이 연달아 집권하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평화칼럼] 남북의 안보장사는 함께 망하는 길이다
지난 4월 말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전격 처형됐다는 국정원 발표는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국정원의 발표에 의하면 북한이 아무리 최고지도자.. [평화칼럼] '6 ․ 15 남북공동선언' 다시 보기
금년은 6.15공동선언 15주년 8.15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남북 민간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6.15 및 8.15 공동 기념행사의 개최 장소와 내용을 놓고 남북이 이견을 보이면서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측에서 "6.15는 서울, 8.15는 평양으로 이미 행사 개최 장소를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남한 정부가 6.15 공동행사는 평양에서, 8.15 공동행사는 .. [평화칼럼] 남북화해와 통일 이룰 다윗형 지도자를 기다리며
다윗이 주도하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지파의 통일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사무엘하 1-5장은, 다윗의 왕위등극과 치세를 기록한 역대기상 10-29장과는 달리 북지파들과 남유다의 통일을 이끌어낸 다윗의 현실정치가적 경륜을 자세하게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