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과적 눈속임 위해 평형수를 선수에만 채웠다침몰한 세월호가 "출항 전 선수에만 평형수를 채워 넣었다"다는 선원의 진술이 나왔다. 5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구속된 1등항해사 강모(42)씨로부터 "지난 달 15일 세월호 출항 전에 선수 1번 발라스트탱크에 평형수 80t 가량을 채워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 여부를 조사중이다. 강씨는 세월호에 과적이 이뤄지자 복원성을 높이고 만재흘수선의 눈속임을 위해 선수 쪽 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