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언급하며 이날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정한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3만 4천명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경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통일부 차관 “탈북민 정책, 자립·자활 돕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최근 탈북민 정책의 방향 전환을 제안했다. 문 차관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열린 '탈북민 지원 심포지움과 작은 음악회'에서 기존의 물질·정서적 지원 중심 정책에서 자립과 자활을 돕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RW "중국 지난달 26일 탈북자 60여명 강제 북송"
HRW는 ”이번 탈북자 강제송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모색한 직후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탈북자 대다수 여성·소녀… 끔찍한 학대 끝내야”
2024년 3월 13일, 미국 하원의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의원이 중국 내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미국과 협력국들에게 중국 정부의 탈북민 대한 강제 송환 및 인권 침해 행위에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유엔 인권전문가들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해야"
17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18명의 인권 전문가들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다수가 여성인 탈북자 수백명을 중국이 강제로 돌려보냈다는 보도가 우려스럽다"며 “중국은 탈북자를 강제로 돌려보내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 자유민주적 통일 실현하는데 있어 최우선 문제”
국회글로벌외교안보포럼·태영호 국회의원·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공동으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구조 개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의 개회사, 북한인권정보센터 신영호 이사장의 환영사, 축사,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분기 국내 입국 탈북자 65명 '2배↑'… "엔데믹 여파"
올해 2분기(4~6월)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65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2배 늘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실시했던 이동제한이 느슨해진 여파다. 18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2분기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18명, 여성 47명 등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1~3월)엔 34명에 그쳤다... 美 유엔대사, 탈북자 면담…"北 인권유린 계속 노출"
유엔 미국대표부에 따르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9일(현지시간) 약식 회견에서 지난 7일 십대 시절 탈북한 노아 박을 만났다고 밝혔다. 탈북 당시 14살 정도였던 노아 박은 알코올·약물 중독 부친의 가정에서 자랐다고 한다... “중국, 탈북민을 북한 아닌 자유 대한민국으로 보내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집회가 제19회 북한자유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30일 오후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15개국 51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작연설, 격려사, 성토연설, 강제북송 희생자 호명, 서한낭독, 구호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제가 누린 자유와 복음, 북한 주민들에게도 필요”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6일 저녁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하는 통일선교 컨퍼런스 유튜브 집회에서 탈북민을 위한 기도 동참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남북통일은 남한이 북한사상으로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라 복음적인 성격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정치적인 영역에서도 쇄신이 일어나야 한다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국회의원직의 사명을 통일과 연관시켰다... 전직 北외교관 “4~5년 사이에 고위탈북자 10여명 귀순”
북한 김정은 일가 비자금 금고인 노동당 39호실의 수장 전일춘의 사위(외교관)가 쿠웨이트에서 우리 측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4~5년간 북한 고위직 인사 10여명이 탈북해 우리 측으로 귀순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에 구금된 탈북자 5명, 강제북송 위기”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중국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 일행의 안전확보를 위해 한국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퀸타나 보고관은 30일 RFA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중국에 구금돼 있는 탈북자 일행의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